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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와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면 과도한 사고 관련 뉴스를 피해주세요.

최종 수정일: 3일 전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로

생각하기도 힘든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애도하기도 버거운 시간들이 흐르고 있습니다.


먼저,

운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과 남은 이들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다만,

아기를 품고 있는 산모나 신생아, 영유아,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뉴스 시청을 가려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에 대해서 아는 것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사고 영상이나 고조된 억양과 비극적인 장면이 포함하는 시청각적 자극은 우리에게 신경생리적인 반응(편도체 과각성, 코르티졸 호르몬 분비, HPA축 자극, 교감신경계 활성화)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이를 고려해주세요.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널리 알려주세요.


✔️임산부가 놀라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가 뉴스나 다른 매체를 오래 집중해서 보다보면 애착형성에 중요한 아기와의 상호작용 질이 떨어질 수 있어요.

✔️신생아도 몸의 감각과 암묵적 기억을 통해 지금의 슬픔을 원치 않게 경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사람의 마음을 공부한 사람으로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겸임교수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가

-참사랑어머니회 울산 부원장

설희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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